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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강서구, 치매환자 두뇌 깨운다… '기억채움 굿모닝 온라인교실' 운영

입력 2024-01-18 13:17 | 신문게재 2024-01-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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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채움 굿모닝 온라인교실'.(사진제공=강서구)

 

강서구가 치매환자와 60세 이상의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기억채움 굿(9시)모닝 온라인 교실’로 치매예방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돕고 있다. 구에 따르면 기억채움 굿모닝은 매일 평일 오전 9시 단답형 방식의 인지강화 문제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이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대상은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경도인지 장애 및 정상군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오전 9시 문제를 내면 대상자가 답을 입력한다. 이후 담당 치료사가 정답 또는 오답 여부를 알려주고 풀이 과정을 1대1로 설명해준다. 문제는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 상·중·하로 나뉘어 제시되고 3회 이상 답이 입력되지 않을 경우, 구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유선으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기억채움 굿모닝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자 2020년 시작됐다. 현재 1400여 명이 참여중으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정지향 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채움 굿모닝은 치매예방을 포함해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와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일상생활 수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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