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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군 장병 급식비 단가 1만3000원→1만5000원 인상…군인 상해보험 전면 시행”

입력 2024-0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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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방 공약 발표
1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8일 하루 1만3000원인 군 장병 급식비 단가를 1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군 급식의 민간 위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인 상해 보험제도도 중앙 정부 차원에서 통일해 전면 시행한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해당 내용이 포함된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군 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군종합안전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육·해·공 각 군이 따로 운영하는 안전담당부서를 관리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며 군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또 군 장병 정신건강을 위해 현재 5개 권역별로 운영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을 보강하고 서비스 체계를 확대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외에도 평일 2만원·휴일 4만원인 군무원 당직비 수당을 각각 1만원·2만원 올리고, 격오지 근무 군무원에게는 주거시설을 지원한다.

또 근무지로 인해 이사가 잦은 초급 간부 등에 대한 이사 화물지원을 확대하며 군인 부부 자녀를 방과 후 늘봄학교 우선 대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전사·순직한 군인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배상법 개정을 추진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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