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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어르신 건강 챙기러 동네의원이 간다

관악구 '건강동행사업' 추진… 동네병의원 가정방문서비스

입력 2024-02-22 14:01 | 신문게재 2024-0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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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동네병의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사진)을 벌인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공공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건강관리 사업으로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구는 동네병의원에서 만성질환 관련 진료를 받고 있으나 스스로 조절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의뢰받는다. 이후,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해당 가정을 방문,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 영양보충 식품 지원, 방문 재활 등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 등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며 4~5회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동네병의원은 총 14개소로 봉천동 권역 병의원은 △사랑의병원 △한영의원 △봉천연세가정의원 △연세가정의원 △메디서울이비인후과 △킴스아산의원 △신동진내과의원 △서울연합의원 8개소이며, 신림동 권역 병의원은 △심정병원 △난곡연세가정의원 △관악정다운우리의원 △한사랑의원 △이태인마취통증의학과 △삼모라인내과 6개소이다.

구는 구민 혜택 확대를 위해 2월까지 참여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외로운 노년을 보내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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