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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국바둑 우승 견인한 신진서, 국민께 깊은 감동”

입력 2024-0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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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에서 최초 끝내기 6연승과 16연승을 달린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오른쪽 두 번째)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 9단에게 249수 만에 불계승 후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홍민표 감독, 신 9단, 중국 농심 안명식 법인장.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 우승을 이끈 신진서 9단을 향해 축하메시지를 24일 보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치열한 경쟁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으로 이끈 신진서 선수를 비롯해 설현준·변상일·원성진·박정환 선수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한국 선수의 초반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신진서 9단은 중국과 일본 선수를 상대로 6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견인했다”며 “신진서 9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형세를 뒤바꿔 대역전극의 역사를 썼으며, 기적과 같은 6연승 확률을 현실로 만들어내며 국민께 깊은 감동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에게 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준 선수단에 이번 대회의 우승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신진서 9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집중력으로 기적 같은 6연승을 달성하며 한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며 “신진서 9단은 중국 선수 5명을 혼자서 꺾는 선전을 펼치며 이창호 9단의 상하이 대첩을 뛰어넘는 우리 바둑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용맹하게 싸워 세계 최강의 입지를 굳건히 지킨 신진서 9단의 우승은 국민께 큰 기쁨을 주었다”며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신진서 9단과 우리 바둑계가 새로운 신화를 써가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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