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AFP=연합뉴스) |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1위에는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6언더파 66타를 쳐 자리했고, 이어 이번 시즌 첫 인비테이션 대회였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9위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은 이날 티 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 72%의 아이언 샷으로 만회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퍼트 수 30개로 파 세이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도 아쉽다.
임성재.(AFP=연합뉴스) |
김주형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 김시우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각각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에,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9위로 다소 부진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