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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영등포구,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확대 운영

보건소 한의사 경로당 방문… 39곳→44곳 확대 운영

입력 2024-03-14 13:02 | 신문게재 2024-03-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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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중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보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구는 올해 방문 경로당 수를 당초 39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한의사가 매주 수요일 관내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요통, 관절통 및 소화기 증상에 대한 침술 등 한방진료를 진행하고,질환과 관련한 기초 상담, 건강관리법 교육 등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3~4회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지속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진료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서 접수하고 진료하는 것도 하루 종일 걸리는데 직접 한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진료도 해주시고 무료로 침도 놔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손쉽고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정철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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