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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서울시민 217명 '명예시민학위' 받았다

시민대학 학위수여식 성료

입력 2024-03-21 14:01 | 신문게재 2024-03-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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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시민대학 졸업식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민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지난 15일 강동구 동남권캠퍼스에서 제6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민학사 167명, 시민석사 50명 등 217명의 서울시민이 명예시민학위를 받았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시민대학의 정규 과정을 일정기간 이수하고 졸업 연구를 수행한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다. 제도를 처음 도입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1676명의 시민이 명예시민학위를 취득했다.

초고령화 시대 제2·제3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민 217명이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하는 서울시민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연구를 수행해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올해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네트워크형 명예시민학위제 참여가 늘었다. 지난해 시민학사를 취득한 서울시민기자 33명 중 최명복 브릿지경제 명예기자 등 14명이 서울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심화 과정을 이수해 올해 시민석사를 취득했고, 서울시 자원봉사자 27명도 시민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은 학습자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며 활동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강좌를 수강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를 선택해 연구논문, 자전적 에세이, 자료집(포트폴리오 등)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결과물을 도출했다.

시민석사 학습 결과물은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동남권, 모두의 학교 캠퍼스 3곳에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이 배움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올해 명예시민학위제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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