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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2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 청소와 정리·정돈, 소독을 지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수혜자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는 홀몸 어르신으로 오래된 침구류에서부터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를 버리지 못해 쌓아두고 생활해 이로 인한 악취와 화재 우려로 청소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창신2동은 지난 12일 돌봄SOS센터 주거·편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관련 장비, 인력을 투입해 6시간에 걸쳐 폐가구, 생활쓰레기를 포함한 약 2톤의 쓰레기를 배출한 뒤 대청소를 실시했다.
마호식 동장은 “어르신에게 관심을 갖고 집수리 지원사업도 연계해 드릴 예정”임을 전하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