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지난해 사망사고 42% 추락사…노동부, 봄철 떨어짐 사고 위기 경보 발령

기본안전 수칙 준수 중요

입력 2024-03-27 10:2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noname01
떨어짐 사망사고 위기 경보 발령 포스터(고용노동부)

 

최근 사다리, 이동식 비계 등에서 추락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봄철 떨어짐 사고 예방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7일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떨어짐 사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따르면 지난해 떨어짐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251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 598명 중 42%로 가장 높다.

노동부는 안전보건교육과 더불어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등을 통해 노사가 함께 위험요인과 안전 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모 착용,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추락 방호망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 이행해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각 사업장은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안전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작업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비교적 낮은 높이인 1m 정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조치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으로 노사가 함께 안전조치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