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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개편 후 분양 재개 주목할 단지는 어디

입력 2024-03-28 13:52 | 신문게재 2024-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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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올해 ‘봄 분양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약 3주간 멈춰 섰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다시 열리면서 그동안 밀린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시장인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전국 총 30개 아파트 단지, 2만9519가구다. 이중 일반 분양은 2만2492가구(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1개 단지에서 1만4765가구(일반 1만1396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부동산인포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분양 물량이 한 번에 풀리는 것으로 해석했다.

지난 25일부터 청약 정책도 새롭게 바뀐 만큼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분양시장이 활력을 띨지 관심이다. 이번 청약제도 개편은 신혼·출산 가구에 청약 기회가 더 늘어난 것이 골자다.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시 배우자의 당첨 이력 및 주택 소유 배제,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부부 중복 청약,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개편된 청약제도를 활용하면 당첨 기회도 넓어진 만큼 이번 봄 분양시장은 이전보다 움직임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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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과 DL이앤씨가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 리버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36~180㎡ 타입 32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는 금강주택이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84㎡, 총 730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 재개발 사업인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총 1200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83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대전에서는 DL건설이 중구 문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시장에 내놓는다. 전용 39~84㎡, 총 749가구 가운데 4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에 짓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 최고 43층으로 전용 59~84㎡, 총 7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70~84㎡, 총 1214가구 규모 대단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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