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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예탁원 연동시스템 '벤처넷' 출시…증권업계 최초

입력 2024-04-02 12:29 | 신문게재 2024-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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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한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투자조합 수탁업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연동하는 시스템 ‘벤처넷’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픈한 벤처넷은 무한책임사원(GP)-예탁결제원-수탁자 3자간 네트워크를 연계해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했다.

신한투자증권측은 “기존 투자조합 수탁업무처리는 위탁자의 운용지시를 메일로 수신받아 수기로 처리했다”며 “이 과정에서 위탁자, 수탁자 모두 운용지시를 누락하거나 처리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벤처넷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벤처넷 출시로 투자조합의 운용지시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자산 대사작업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존 수탁 중인 투자조합 데이터 및 운용지시도 벤처넷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성 및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 신한투자증권 신탁부장은 “벤처넷 서비스를 통해 신한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수탁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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