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ife(라이프) > 액티브시니어

[액티브 시니어] 올해는 장애인 운동 전문가와 함께 강남에서 운동하자!

입력 2024-04-11 13:00 | 신문게재 2024-04-12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1
강남구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 프로그램 시범중인 모습.

 

강남구가 본격적인 ‘장애인 건강 동행 챌린지’사업을 추진하면서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장애인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며 개인 또는 2~4명 소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룹 수업은 장애 유형을 고려해 상체·하체 장애, 휠체어 사용자, 발달장애인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업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무장애(barrier-free) 체력단련실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강남장애인복지관 지하1층)에서 이뤄진다. 이곳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있어 장애인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50분씩 진행한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는 인근 공원 등에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장애 유형별 운동 매뉴얼을 제작해 관내 장애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매뉴얼은 초급자도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한다. 또한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운동법을 다룬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 운동 활성화는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고립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일 명예기자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