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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스마트돌봄 ‘행복커뮤니티’ 서비스 사업 추진

입력 2024-04-11 13:02 | 신문게재 2024-04-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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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독거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돌봄 ‘행복커뮤니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인 ‘행복커뮤니티’ 사업을 시작했다. 돌봄 대상자 가정에 말벗 기능을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한 후 통합관제센터에서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사전 예방한다. 스피커 사용 빈도를 파악해 비상 상황이 감지되면 케어매니저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사업 대상은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우선하여 올해 총 400가구를 서비스 지원한다.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는 음악감상 뉴스 날씨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홀로 외롭게 지내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서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살려줘’, ‘도와줘’ 등을 통해 119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맞춤 소식과 건강 관리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 제공’ 콘텐츠, 치매 조기 선별 검사 및 인지훈련 강화를 위한 ‘치매 예방’ 콘텐츠, 감동적인 사연과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려주는 ‘오디오’ 콘텐츠 등 총 7개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치매 예방’ 콘텐츠 이용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 전문 심리 상담사에게, 응급상황이 우려되면 소방서를 연계하여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첨단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지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스마트 포용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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