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마이크로웍스에서 작업 중인 원청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SK마이크로웍스 사업장에서 노동자(원청·남성·한국인·51세)가 작업 중 사고로 숨졌다. 이 재해자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경 작동 중인 롤러의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롤러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사고 후 노동부 경기고용지청은 작업 중지 조치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