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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6월부터 택시 가맹 수수료 2.8% 적용

입력 2024-04-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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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오는 6월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을 오는 6월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 대비 낮은 수준이며 가입 초기 비용도 함께 인하한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추천과 ETA(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해, 기술 테스트 후 3분기 내 도입한다.

카카오T택시는 그간 AI 추천 기반 방식을 선행한 후 배차 실패 시 ETA 스코어 기반 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왔다. 그러나 택시업계가 ETA 스코어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2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매칭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업계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가맹 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도 검토한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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