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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스타트업과 OLED 콘텐츠 개발 '맞손'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입력 2020-11-26 10:00 | 신문게재 2020-11-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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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_시니어케어플렛폼
LG디스플레이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된 ‘시니어케어플렛폼’.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홈을 실현시켜 줄 OLED 기술 기반의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섰다.

 

26일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을 토대로 한 혁신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한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버시스 △예스튜디오 △브이터치 △㈜비주얼 △㈜볼라 등 총 8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홈 라이프(Home Life)’를 주제로 5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해커톤을 거쳐 8개 스타트업을 뽑았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스마트 베드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침저녁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쌍방향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시니어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별 맞춤 운동 처방 서비스, 운동과 식단을 연계한 맞춤형 1대 1 헬스케어 콘텐츠 등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가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해 전담 멘토를 배정, 주 1회 이상 컨설팅 회의를 진행했다. 향후 제품 출시, 국내외 전시회 진출 및 판로 개척 등의 사업 활성화도 지원한다. 또한 최종 선정된 3개의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1억원의 개발 지원 자금도 받는다.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전성훈 상무는 “OLED의 혁신 가치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비대면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자들의 OLED에 대한 기술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의 사업화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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