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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1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개최…총 35억원 전달

입력 2021-02-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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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일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열어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그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해당 기금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과,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 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여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지원됐다. 해마다 기금 규모 및 수혜자가 지속 증가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장 곳곳에서 변함없이 땀 흘리며 함께 힘써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로의 손을 함께 잡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희망의 길로 함께 도약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와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1%행복나눔기금이 소외계층부터 협력사 상생까지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핵심 생산시설인 울산CLX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사와의 상생 문화가 지속되고 더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 조성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약 54억원의 1%행복나눔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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