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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거리두기 4단계에 '착한 임대료 운동' 연말까지 연장

계열사 건물 입점 소상공인 대상 6개월간 임대료 50% 감면…연말까지 총 23억 원 혜택

입력 2021-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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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그룹 흥국생명보험 본사 (사진 제공=태광 그룹)

 

태광 그룹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이어 가는 등 최근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지원하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태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여기에는 모든 계열사가 동참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흥국생명보험·흥국화재 등은 전 건물 임차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여섯 달 동안 월 2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임대료의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주 학술 문화 재단은 재단 건물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들에 석 달간 같은 월 한도 내 50%의 임대료를 인하했다.

또 세화 고등학교와 세화 여고, 세화 여자 중학교 등을 포함하는 일주 세화 학원은 학원 건물의 입주 업체들을 대상으로 두 달간 월 한도 없이 30%의 임대료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차인들은 작년과 올 상반기에 받았던 각각 7억 원의 혜택을 포함해 올 하반기 8억 원까지 총 23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태광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계열사 건물들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 기업의 임대료를 월 200만 원 한도 안에서 30%~50% 감면해 주고 있다.

태광 관계자는 “태광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이로 인한 소비 심리 하락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라며 “국민적인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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