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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수들한테 직접 배운다… 원하는 게임강의 골라듣는 '게임코치'

입력 2015-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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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가르치는 강의 사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 평균 이용자 800명, 일 최대 이용자 5000명의 국내 최초의 게임전문 강의 사이트 ‘게임코치’가 바로 그곳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게임을 잘하는 학생들이 인기를 얻는 시대가 되자 ‘나도 게임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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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캡처)


그 동안에도 게임을 잘 하고 싶어 인터넷 방송 등에서 제공하는 제3자의 게임 영상을 보는 이용자들이 늘었지만 이처럼 게임 강의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는 없었다.

게임코치는 여러 블로그나 웹사이트 등에서 “롤(League of Legend·리그 오브 레전드) 잘하는 법은 롤 강의가 답” “게임 코치 여기 뭐죠, 혼자 상상으로 롤 강의하면 재밌겠다 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20대 중후반의 8명의 임직원이 만나 꾸려가고 있는 게임코치는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유명 고수 게이머들이 직접 제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는 프로게이머나 게임 대회 등의 상위 랭커 70여 명으로 계약 형태로 함께 일하고 있다.

강의 콘텐츠가 제공되는 게임은 롤,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도타2, 피파 온라인 등이다. 현재 롤의 강사가 가장 많다.


온라인 강의 컨텐츠와 1대 1 게임지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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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코치'의 BEST강의 목록.(사진출처=게임코치 홈페이지 캡처)

3~5개로 구성된 온라인 강의 콘텐츠는 현재 40개가 서비스 중이며 약 1000원~2000원 정도로 판매중이다. 유료 강의인 만큼 일반 웹사이트나 유튜브를 통해서 제공되는 게임영상, 공략보다 자세하고 이해하기 편하다. 특히 게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공해준다.

수강생은 여러 강의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전문적인 강사들과 영상 편집 전문가가 질 좋은 게임 강의 영상 제작에 힘을 합치고 있다. 개별 강의마다 다른 수강생과 강사가 실시간으로 반응을 알 수 있는 강좌평이 있다. 인기 있는 게임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소개돼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1대 1 과외도 받을 수 있다. 수강생은 직접 사이트에서 희망 하는 강사를 선택해 직접 실시간 게임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강생이 직접 자신의 플레이를 녹화한 영상을 먼저 강사에게 보내준다. 강사는 플레이 영상을 보고 수강생의 문제점을 분석해준다. 후에 같이 게임을 하며 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는 이를 통해 수강생이 더 나은 게임 실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1대 1 과외는 시간당 2만 원이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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