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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둘째 날 단독 선두

입력 2015-10-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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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8번홀 아이언 티샷
윤채영 31일 경남 거제 드비치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경기 8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제공=KLPGA)

 

윤채영이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총 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윤채영은 31일 경남 거제 드비치골프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작년 시즌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윤채영은 “바람을 이기려 하기 보다는 이용하려 했다”며 “코스 길이가 길어지고 있다, 장타자가 아니고 정확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는 샷의 정확도와 퍼트를 잘해야 하는 코스다. 어느 정도 나와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말했다.

지난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으로 마친 김해림이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를 쳐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선우 역시 한화금융 클래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날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븐파 144타로 선두와 3타 차를 보이며 조윤지, 윤선정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상금순위 1위 전인지, 2위 박성현, 3위 이정민은 이날 4타, 3타, 2타를 각각 잃어 약속이나 한 듯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선두 윤채영과는 7타 차를 보이며 공동 22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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