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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직불카드 서비스 개시

ATM 현금출금, 가맹점 결제 등 글로벌 현지 금융서비스 확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카드사업 단계적 추진

입력 2016-0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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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9일 현지중앙은행 전자지급 결제망을 이용한 방글라데시 전역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수익 다변화와 현지 소매금융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카드사업의 하나로, 50여개 회원은행과 5500여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은행 전자지불 결제망과의 제휴를 통해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현금출금, 잔액조회, 가맹점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방글라데시 전국을 커버하는 지급결제망 연계로 전국적인 소매금융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현지통화 수신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소매금융 영업기반 확보, 기업고객 대상 임직원 급여계좌 등 다양한 연계영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안에 베트남에 신용·직불카드를 출시하고 향후 필리핀, 인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영업중인 다카지점을 비롯해 사바, 치타공, 우또라, 밀푸르, 나라야간지 등 방글라데시 전역에 1개의 지점, 4개의 출장소 및 1개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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