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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투자 시대] 한국투자증권 '로보랩 시리즈', 자문사 3곳 구성 포트폴리오 선택 폭 넓혀

입력 2016-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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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로보어드바이저랩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은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적용한 ‘한국투자 로보랩’ 시리즈를 최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세돌 9단과 AI(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을 계기로 사람 대신 로봇이 고객의 자산운용에 대해 자문하고 관리하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를 이용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로보랩 시리즈는 ‘디멘젼’, ‘쿼터백’, ‘밸류시스템’ 세 자문사의 랩 어카운트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자문사는 독자적인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통해 위험자산의 투자비중에 차이를 둔 적극투자형과 중립투자형 2가지 유형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또 비슷한 수준의 위험도를 지향하는 랩 어카운트의 겨우 자문사별로 투자대상 자산구성에 특징을 보인다. 한국투자로보랩(쿼터백)은 국내상장지수펀드(ETF, ETN포함), 한국투자로보랩(밸류시스템)은 주식과 국내상장ETF, 한국투자로보랩(디멘젼)은 주식, ETF(ETN포함), 펀드까지 포함해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한국투자로보랩은 5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랩 서비스 수수료와 비교해 볼 때 절반 수준으로 낮춘 1%대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인공지능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로보랩의 상품화를 기획한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로보랩이 단순히 자산관리를 돕는 어드바이저가 아니라 종합자산관리의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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