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부산시, 세계적 특허기술 보유 엔지니어링 기업‘KC LNG Tech(주)’와 투자협약 체결

부산으로 이전, 확장, 신축하는 지식기반서비스산업에 대한 맞춤형 기업유치 지원제도 마련으로 관련 기업 유치 가시적 성과 창출

입력 2016-05-09 13:2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부산시와 KC LNG Tech(주)는 10일 오전 11시 해운대 센텀 사이언스파크빌딩 11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이철희 KC LNG Tech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조선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공무원, SK해운 사장, 한국선급 회장 등 조선·해양산업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부산시가 KC LNG Tech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KC LNG Tech는 국내 기자재업체 발굴 등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KC LNG Tech는 한국가스공사와 조선 빅 3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합작회사로 CCS(Cargo Containment System) 설계회사이다.

KC LNG Tech가 보유한 한국형 LNG선 화물창 설계기술(KC-1)은 척당 100억 원에 달하는 해외기술료에 대한 국부유출 방지는 물론 원가절감을 통해 최근 극심한 불황에 빠져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KC LNG Tech가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 기업이 세계적인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 기업의 우수 모델이 될 것이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의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으로 부산지역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철환 기자 chris5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