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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13세 소녀가 전하는 소통의 중요성! ‘귀신 지하철 4시 44분’

입력 2016-06-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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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영 지음|푸른책들 펴냄|1만 1500원

악마의 숫자로 불리는 4, 그 숫자가 3개나 겹치는 444분 지하철에 귀신이 나타났다

 

구미호와의 내기, 귀신이 나타나는 지하철, 머리 없는 아이 등에 대한 공포도 감수하는 13살 소녀의 소원과 고민을 담은 귀신 지하철 444이 출간됐다.

 

예쁘장한 얼굴에 친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3살 소녀 은채는 새학기부터 친구들과의 관계로 절망과 고민에 빠졌다

 

은채 주변에 모여 들던 친구들이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진이에게 모두 가버렸기 때문이다. 가장 친한 친구마저 진이와 친해지는 바람에 은채의 고민은 더욱 절실해졌다

 

다시 친구들에 둘러싸이고 싶은 은채는 친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귀신 지하철에 올라타 진실 밝히기에 고군분투한다

 

은채의 행동이나 생각은 급부상한 인기소녀 진이와 비교되며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더불어 친구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은 은채가 처한 현재는 소통의 중요성과 더불어 모든 문제는 내 안에 있다는 명제를 증명하는 듯 보인다.

 

판타지 동화 주몽의 알을 찾아라로 제4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한 백은영 작가의 신작으로 대부분 외동으로 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의 의미,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소통의 중요성 등을 일깨운다. 11500.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 시리즈 # 즐거운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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