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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여야3당 경제·민생 협치 강화에 한뜻”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野에 협조 요청했으나 견해차 많이 못 좁혀"

입력 2016-07-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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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여야 3당은 경제살리기와 민생 돌보기에 여야가 따로 없음을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협치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소개하며 “(회동 참석자) 모두 20대 국회가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서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여야 3당이 모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강조했던 격차 해소를 통한 양극화 해소 문제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며 “격차 해소 문제에 대해 국회의장 주재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만찬 회동에서 야당 측에 지난 제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지만, 견해차만 재확인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야당과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논의하겠다”며 “노동 4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elm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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