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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컬처] 올림픽의 열기를 드라마로, '매칭! 소년양궁부'

입력 2016-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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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 포스터. (사진 제공=열림기획)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케이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가 최근 2화 ‘두 번째 화살’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웹툰작가 지망생이 작품을 위해 꽃미남 양궁부에 침입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케이는 주인공 홍시아 역을 맡아 엉뚱하고 귀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들리고 있다. 

 

양궁은 올림픽에선 익숙하지만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에선 낯선 종목이다.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가 여러 작품에 들어갔지만 양궁을 소재로 한 것은 찾기 힘들다. 

 

‘매칭! 소년양궁부’는 고등학교 남자 양궁부원과 매니저로서 그들 곁에서 웹툰 소재를 찾으려는 홍시아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주목한다. 

 

스포츠로서 양궁을 진지하게 다루진 않지만 그것이 주는 매력은 놓치지 않았다. 선수들이 표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길 때는 올림픽에서처럼 긴장감을 담고 화살이 과녁에 꽂히면 시원한 쾌감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드라마를 제작한 열림기획 고재욱 이사는 “기획은 이아연, 정유리 등 시나리오 작가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그들은 양궁이 올림픽 때에만 반인기를 얻는 것에 주목, 실제로 양궁이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걸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싶어했다. 그러다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웹툰과 꽃미남을 등장시켜 지금의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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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의 멤버 케이가 ‘매칭! 소년양궁부’에서 주인공 홍시아를 연기한다. (사진 제공=열림기획)

 

케이는 이번 드라마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그의 연기는 간혹 어색한 모습이 비친다. 하지만 그런 부분까지 홍시아의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케이에 대해 고 이사는 “드라마 설정과 잘 맞는 캐스팅이다. 본인도 연기가 처음이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연기가 낯선 신인이기에 부족함이 있지만 캐릭터와 잘 부합돼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사랑을 받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드라마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 회당 분량은 15분으로 7일 2화가 업로드됐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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