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증권가 브리핑

중국 주식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법…유안타 “롱숏펀드”

유안타증권,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 선봬
“국내서 처음으로 중국 주식에 롱숏 투자…안정적 수익 추구”

입력 2016-09-11 11:1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보도사진] 유안타증권, ChinaAMC중국롱숏펀드 판매 (20160808)

 

유안타증권은 롱숏(long-short)펀드를 활용하면 중국 주식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주식을 사고(long), 주가가 내릴 것 같은 주식을 미리 빌려 팔아(short) 차익을 남기는 펀드다.

유안타증권이 소개한 상품은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선강퉁을 앞두고 중국 투자에 눈길이 쏠린다”며 “유안타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주식에 롱숏전략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선강퉁은 중국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 매매다.

이 상품은 화샤기금(ChinaAMC)의 홍콩 자회사가 운용하는 중국 주식 롱숏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중국 본토와 홍콩,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 가운데 위험보다 매력도가 높은 주식 30~45개로 포트폴리오를 짰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상장한 중국 지수 선물 등을 공매도하기도 한다. ChinaAMC는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 금융투자업계에서 운용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자산운용사다.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는 2011년 4월 설정됐다. 누적 수익률은 69.62%다.

이 상품은 언제든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다.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 100% 수준까지 환헤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취판매수료는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00%,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