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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스마트 폰 사용’ 최다위반 교통법규로 꼽혀

입력 2017-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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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2
사진=연합뉴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위반하는 교통법규로 ‘스마트폰 사용’이 꼽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성인 1000 명을 대상으로 16일 시행한 교통안전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실제 위반한 경험이 있는 교통법규 1순위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38.9%)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과속(14.2%), 신호위반(10.5%), 교차로 꼬리물기(10.0%), 음주 운전(9.5%)로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은 4년 전과 비교해 위반 경험이 8.4%포인트나 늘었다.

운전자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위반 행위로는 음주 운전(55.5%)이 꼽혔다. 스마트폰 사용(17.0%)은 음주운전에 비해선 비교적 덜 위험한 위반 행위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대해상 측은 “사고 통계를 조사해 보면 스마트 폰 사용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에 의한 사고 건수는 2011년 711건에서 2015년 1502건으로 4년 사이 2.1배나 늘었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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