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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차 옥중조사...누리꾼들 "진실대로 처리 되길" "차고 넘친다던 증거는?"

입력 2017-04-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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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브경
(사진=OBS 방송캡처)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도 온라인상에 다양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8일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구속된 후 이달 4일과 6일 조사를 받았으며 8일 다시 '옥중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고, 박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대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팀에선 1∼2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박 전 대통령 수사를 전담한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가 신문을 주도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변호 역시 그대로 유영하(55·24기) 변호사가 맡았다.

 

최근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내부에서 유 변호사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에 반기를 들어 분란이 일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신임은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기간을 19일까지 연장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직권남용·강요 등 13개 혐의의 개별 범죄사실에 초점을 맞춰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상황 속 누리꾼들은 "그 돈이 도대체 어느 주머니에 있을까?(jac*****)" "진실과 사실대로만 고백하고 처리 되어지길 바랍니다(god*****)"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bia*****)" "차고 넘친다던 증거는?(fi******)"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검찰은 오전 3시간가량 조사하고서 박 전 대통령에게 점심 및 휴식 시간을 준 뒤 오후 1시 조금 넘어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문 조서 열람·확인, 휴식·식사 시간 등을 포함해 각각 10시간 40분, 9시간가량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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