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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낀 도심아파트 대구 ‘앞산 태왕아너스’ 30일 공개

도시에서 숲은 미세먼지 먹는 하마

입력 2017-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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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낀 도심아파트 대구 ‘앞산 태왕아너스’ 30일 공개
앞산 태왕아너스 항공 조감도. (태왕 제공)
미세먼지와 폭염, 소음공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아파트 분양에서도 숲 가까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심 속 숲을 낀 아파트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다.

코에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보다 숲이 있는 곳이 훨씬 낮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23.5μg/㎡였고, 숲 경계는 13.3μg/㎡, 숲 내부 14.8μg/㎡, 숲 중심은 13.4μg/㎡로 도심보다 평균 40.9% 낮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복잡하고 미세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며, 숲 내부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를 빨리 침강시킨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키우는 세대나 50대 이상의 중년세대들이 건강을 우려해 숲과 공원이 가까운 도심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구의 경우 앞산을 끼고 있는 봉덕동이 전통적인 부촌으로 불리며 범어동보다 전용 84㎡ 초과 중대형 평형 비중이 높은 것도 이처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세대들이 모여 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친환경 주거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친환경 인증마감재를 사용해 완전한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전략이다.

태왕은 앞산 태왕아너’에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됐던 도배용 풀을 TL항균 도배풀로 적용했다. 실내 전자파를 줄이고 항균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태왕에 따르면 TL항균 도배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황색포도상구균 99.7%, 대장균 99.9%를 해소함을 입증한 특허제품으로, 곰팡이와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해결했고 난연 방음효과 및 동결방지 효과도 탁월하다.

대지 2만1525㎡에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의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로 구성된 앞산 태왕아너스는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에 불과해 앞산 등산로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대구 최적의 도심 힐링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km 이내 인접해 있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릴 수 있으며 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까지 도보거리에 10여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남구 최고 학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전문가들은 “최근 수성구 거주자들도 수성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산책과 등산을 일상화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각에서 앞산 태왕아너스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쾌적한 도심아파트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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