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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상 송선미, 심경 고백…“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입력 2017-08-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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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배우 송선미가 남편 사망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송선미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선미의 남편은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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