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제대' 이승기, "처음으로 쓰는 편지가 너인 걸 보니"…애정어린 편지 전해

입력 2017-10-31 14:4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승기
<사진=육군 블로그>

 

이승기가 전역을 앞두고 후임에게 쓴 편지가 화제가 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지난 9월 공개된 육군 매거진 10월호에 공개된 편지에서 "훈련소에서 부모님께 쓴 편지 이후 처음으로 쓰는 편지가 너인 걸 보니 선임과 후임의 인연이라는 것이 보통은 아닌 것 같다"고 후임 분대장에게 직접 편지를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바짝 얼은 몸동작으로 전입 신고하던 이병이 어느덧 대대 특전병 에이스로 자리 잡아 차기 분대장으로서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니 놀랍고 기쁘다"며 "4년에 한 번 한다는 설한지 극복훈련부터 천리행군, 해상침투 훈련까지 네가 함께 해주어 든든했다"고 후임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선임이 완벽하기 때문에 후임들이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을 수 있으니 후임들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토닥거려주고 긍정적인 목표를 따뜻한 말로 전하면 더할 나위 없는 분대장이 될 거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기는 31일 오전 9시 현역 만기 제대해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제13공수특전여단 정문 위병소 인근에서 짧은 전역 행사로 팬들과 만났다.

 

한편 이승기는 전역과 동시에 tvN 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검토하며 입대 전 촬영한 영화 '궁합'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승리 기자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