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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국가보훈처 주최 나라사랑캠퍼스프로그램 대상 수상

입력 2017-1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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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엽서 사진
나라사랑 캠퍼스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음 엽서. 사진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가 국가보훈처가 주최한 ‘나라사랑 캠퍼스 프로그램’에서 대상(장관상)을, 지도교수부문에서 박제성 교수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500여 명의 대학생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 이음우체국팀은 ‘그때로부터 온 편지’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기다림과 여유를 상징하는 ‘우체국’을 컨셉으로, 과거와 지금을 연결해주는 ‘이음엽서’를 제작했다. 이음엽서의 앞면에는 국가·독립유공자의 모습이 담겨있고, 뒷면에는 그들로부터 온 편지가 적혀있다. 문구의 빈 칸에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유공자의 이름을 써서 이를 SNS에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름을 통해 형성된 유공자들에 대한 개인의 관심과 존경심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존경심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다.

지도교수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박제성 교수는 “보훈은 한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를 말해주는,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다소 멀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고, 이러한 것들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음우체국 팀의 영상디자인학과 김운정(24) 학생은 “멀게만 느껴지는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보훈의 가치를 전달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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