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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사무국에서 지난달 31일 이수재 박사를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사무국은 7월 31일 공식 서한을 통해 이수재 박사를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이수재 박사는 2000년 유럽에서 결성된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와 지질공원의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2017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와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유네스코 지질공원 현장 실사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는 투표권을 가진 개인 전문가 자격 12명과 투표권이 없는 기관 당연직 4명,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임기 4년, 1회에 한해 연임 가능)되며, 세계지질공원과 관련된 전문분야 경험, 네트워크 의장단 경력, 과학위원회 위원 및 현장심사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임명된다.
이수재 박사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이며, 유네스코 지질공원사업의 이행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과 지질공원 신규·연장 신청서 심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근 기자 ljk5792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