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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
16일 오후 JTBC에 따르면 일부 생리대에서도 기준치를 훨씬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도 전했다.
생리대는 크게 표지층과 흡수층으로 구성되는데 흡수층에 있는 이 제올라이트 패치에서 기준치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문제가 된 침대의 검출량보다 라돈의 양이 많아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에 공개된 해당 생리대는 '제올라이트'라는 광물을 이용한 특허패치를 사용했다고 광고,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확인결과 흡수층에 있는 제올라이트 패치에서 기준치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뉴스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패치에 제올라이트가 아닌, 라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나자이트'가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