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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글로벌 수요 성장 둔화…전 유종 하락세

입력 2018-10-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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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10달러 하락한 68.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9.29달러로 전일보다 0.76달러 가격이 떨어졌다. 중동 두바이유 역시 1.80달러 하락한 78.4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영향이 지속되고 글로벌 석유수요 성장 둔화 우려에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50만 배럴 증가한 4억1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한달 전인 9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은 무역분쟁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을 전월 전망 대비 각각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도 올해 세계 석유수요 상장을 전월 전망보다 하향 조정하며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더해 미국 주식시장이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전망과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재차 폭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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