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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경찰,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9-04-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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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연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소변검사) 때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다리털 등을 이용한 모발검사는 길게는 1년이 넘는 기간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박유천은 머리 염색과 제모를 한 상태로 1차 경찰 조사에 출석해 증거인멸 논란이 일었다.

박유천은 구속 수사중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은 3차례 경찰에 출석해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10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번 국과수 정밀검사로 수사에 탄력을 받은 경찰은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첨부해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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