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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보사 사태’에 코오롱株 급락

입력 2019-05-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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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들이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해 논란을 빚은 코오롱생명과학과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식약처를 직무 유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성분이 바뀐 것을 2년 전 인지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보다 29.41% 하락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3.80% 내린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오롱도 7.71% 하락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의 성분 오류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겼는지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로부터 임상 중지 공문을 접수받은 것도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와 관련해 미국 FDA으로부터 임상 재개를 승인하기 전까지 임상을 중지(Clinical Hold)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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