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들이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해 논란을 빚은 코오롱생명과학과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식약처를 직무 유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 |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보다 29.41% 하락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3.80% 내린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오롱도 7.71% 하락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의 성분 오류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겼는지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로부터 임상 중지 공문을 접수받은 것도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와 관련해 미국 FDA으로부터 임상 재개를 승인하기 전까지 임상을 중지(Clinical Hold)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