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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돌직구' 날린 송현정 기자는 누구?

입력 2019-05-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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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문재인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는 송현정 기자가 진행자로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 아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현정 기자는 “자유한국당은 ‘야당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하는 것 아닌가. 독재자라는 말을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질문은 물론, “국민은 (경제가) 답답한데, 왜 대통령은 괜찮다고 하실까 인식의 괴리를 느낀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물리적인 저지를 하지 않기로 하고 그 해법으로 패스트트랙이라는 해법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 해법을 선택하는 것을 가지고 독재라고 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촛불 민심에 의해서 탄생한 정부에 지금 독재, 그냥 독재라고 하면 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색깔론을 더해서 좌파 독재 그런 식으로 규정짓고 추정하는 것은, 참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대통령에 대한 질문 중 ‘독재자’라고 표현한 것이 다소 무례하지 않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기자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이고, 대통령이기 때문에 불편한 질문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도 맞서고 있다.

한편 송현정 기자는 1997년 KBS 보도국에 입사했으며, 현재 정치외교부 소속 국회 담당 팀장을 맡고있다. 이와 함께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의 사촌 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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