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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신고'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 퇴촌…"기강 해이 등 책임"

입력 2019-06-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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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출 당했다.

25일 MBC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불거진 성희롱 사건과 더불어 무단 외박 등 훈련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쇼트트랙 팀 전체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빙상연맹에 24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징계에 대한 공문이 접수되는대로 진천선수촌에서 모두 퇴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암벽등반 훈련 도중 A선수가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후배 B선수의 바지를 내렸다. 이에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성희롱 사건의 당사자인 A선수와 B선수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로 알려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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