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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허브, ‘유전체 빅데이터’ 밋업 성황리 개최

입력 2019-07-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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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김영순 제노허브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제노허브)
헬스케어 블록체인 업체 제노허브(GENOHUB)가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는 밋업을 지난 1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김영순 제노허브 대표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의 개인 맞춤형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KOREF)에 근거한 가장 적합한 유전자 해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이용자를 쉽게 연결해주는 엄선된 이커머스와 거래 토탈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건강에 대한 수요를 해결해주는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인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인까지 확대하는 글로벌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미 유전자 분석과 해석을 통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 성공 사례와 국내 실정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사업성과 수익성, 성장성, 확대성, 미래기업가치 등을 연구 분석하고 모의실험(시뮬레이션)까지 끝낸 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노허브의 개발과 보안 책임자인 이종호 박사는 “현재 개발 중인 제노허브 플랫폼은 이용자 수에 비례해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개인 유전자 정보는 여타 정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제노허브 플랫폼 이용자 수는 곧 기업가치의 척도가 되고 이용자들의 구매력으로 시장 확장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준 제노허브 CPO는 “미래지향적이고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플랫폼 엔진으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미 필리핀 소재 아시아 유전자분석 바이오센터 구축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바이오팀과 토탈 솔루션 일괄수주계약을 진행하는 등 모든 장비와 SW, 지적재산, 현지직원 훈련 계획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밋업을 통해 평소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융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종화 박사와 팀원들은 현재 제노허브 플랫폼 프로젝트 관련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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