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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진, 핑클 시절 사이 안 좋은 이유 "너는 블루고 나는 레드"

입력 2019-07-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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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핑클 이효리와 이진이 서로에게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제껏 볼 수 없던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은 이효리에게 “우리가 머리채 잡은 걸 언니가 TV에서 이야기해서 사람들이 우리 사이 안 좋은 줄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런 적이 있었지만, 사이가 안 좋았던 적은 없다”며 “소름 끼칠 정도로 친하진 않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분명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팔팔한 나이에 24시간 붙어있었으니 당연히 많이 싸웠다”면서 “너는 블루고 나는 레드였기 때문에 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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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하던 이효리는 갑자기 캠핑카 위로 올라가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민소매 셔츠를 입은 이효리는 “가슴골 좀 나오게 찍어줄래?”라고 익살스러운 발언을 했다. 이에 이진은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묻자 이효리는 “어떻게 되긴, 40세 넘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풀었다. 이효리가 “네가 예전부터 이렇게 술을 마셨으면 얼마나 좋았니?”라고 말하자 이진은 “미안해, 내가 너무 막혀있었지? 미국 가서 많이 열렸어”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좀 닫았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여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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