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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병승, 자택서 숨진 채 발견…"평소 건강상태 안 좋아"

입력 2019-07-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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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병승 시인. 사진=연합
시인 황병승(49) 씨가 경기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24일 발견됐다.

이날 오전 황 씨의 자택을 찾은 부모가 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평소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에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황 씨의 시신 부검을 25일 오후 1시까지 완료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황 씨는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다.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 시집을 남기며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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