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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창업펀드 202억 조성… 7개 조합 선정

대학 창업 기업 초기 자금난 해소, 정부 75%·민간 25% 출자

입력 2019-09-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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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펀드 2019
대학창업펀드 운영 구조. (자료제공=교육부)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19년 대학창업펀드 투자조합으로 7개 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개 조합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모태펀드 운용 전담회사인 한국벤처투가 두 차례 심의를 통해 대학의 창업 지원 의지, 펀드 운용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합은 연세대 기술지주, 전남대 기술지주·광주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 숭실대 기술지주, 충북대 기술지주·서울과기대 기술지주·벤처박스 주식회사, 대경지역대학공동 기술지주·부산대 기술지주, 한양대 기술지주 등이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창업 기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75%, 대학 등 민간이 25%이 함께 출자하는 펀드이다.

앞서 지난 2년간 11개 조합이 445억2000만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돼 투자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조합을 포함할 경우 18개 조합 647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올해 사업의 정부 예산은 150억원, 민간에서 약 52억원을 출자해 202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조합은 올해 말까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초기 대학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서게 된다.

임창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의 창업 인재들이 자금을 구하지 못해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대학창업펀드로 인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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