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기업경영 · 재계

GS그룹, 2020년도 임원인사…허연수·임병용 부회장 승진

입력 2019-12-03 13:4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제목 없음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왼쪽) 및 임병용 GS건설 사장.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은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사장 승진 5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전무 외부영입 2명 △상무 신규선임 21명 △전배 2명 등 총 45명에 대한 내년도 임원인사를 내정해 3일 발표했다.

GS그룹 측은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리더들을 사장으로 과감히 전진 배치하여 미래 환경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하고 민첩한(Agile)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과감히 영입해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허연수 GS리테일 사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GS의 CFO를 맡고 있는 홍순기 사장이 GS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GS글로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태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GS홈쇼핑 영업총괄을 담당하던 김호성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며, GS파워 대표이사 조효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GS 경영지원팀장인 김석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GS의 CFO를 겸하게 된다. GS건설은 신사업추진실장을 맡고 있는 허윤홍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GS 대표이사인 정택근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GS그룹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사장으로 과감히 전진 배치함으로써 사장단 평균연력을 57세로 전년도에 비해 3세 가량 낮췄다.

이와 함께 GS는 해외 글로벌 에너지·컨설팅 및 IT 기업 등에서 전문성을 검증 받은 5명의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김정수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임범상 GS칼텍스 법무부문장 등 2명의 전무를 영입했고, 곽원철 GS 사업지원팀 상무, 강동호 GS에너지 신사업개발부문장 상무, 이종혁 GS홈쇼핑 뉴테크본부장 상무 등 3명을 영입하여 상무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GS의 신성장을 견인토록 하고자 했다.

또 GS는 지난해 여성임원으로 조주은 GS칼텍스 상무를 선임한 데 이어 올해도 공채출신 여성임원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윤선미 GS홈쇼핑 상무는 GS홈쇼핑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뷰티 관련 PD로 근무했으며 차별화된 컨텐츠 제작을 통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매출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GS홈쇼핑의 컨텐츠 사업본부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GS그룹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