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김우빈이 MBC TV 창사특집다큐 ‘휴머니멀’ 내레이션으로 2년 반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MBC는 18일 “배우 김우빈이 ‘휴머니멀’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서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공존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머니멀’은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의 삶과 죽음, 그리고 공존의 서사시를 담은 초대형 UHD 다큐멘터리이다.
배우 유해진, 류승룡, 박신혜가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해 태국, 미국, 짐바브웨 등 10개국을 오가며 세계 각국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휴머니멀’은 ‘눈물’ 시리즈와 ‘곰’을 제작한 김진만 PD가 프로듀싱을, ‘휴먼다큐 사랑’의 김현기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우빈의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담길 MBC 창사특집 다큐 ‘휴머니멀’은 2020년 1월 6일 밤 8시 5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