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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제15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거행

입력 2019-12-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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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김영훈 의무부총장 취임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사진제공=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제15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문규영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훈 신임 의무부총장은 취임사에서 “고려대의료원은 어떤 의료기관에서도 볼 수 없는 교육구국, 박애, 사회공헌과 같은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역사였고, 이것은 동시에 우리의 존재 이유”라고 말하며, “지난 세기의 역사를 계승하고 혁신을 바탕으로 다가올 고려대의료원 100년,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한 새로운 서사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김 의무부총장은 “‘일류 정신’은 의사로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가치”라며 “모든 교직원이 함께 일류 가운데서도 으뜸인 ‘초일류’를 꿈꾸자”고 천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 의술(The Best Medicine)’, ‘최고의 직원(The Best Personnel)’, ‘최고의 가치(The Best Value)’를 꼽았다.

김 의무부총장은 ”시대정신을 읽고 최고의 가치(The Best Value)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착공한 청담캠퍼스에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치유하는 특화 병원의 설립의지도 밝혔다. 의무부총장 직속 공공사회공헌단의 발족과 사회공헌활동의 다각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재호 이사장은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내세운 기치인 ‘초일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의의 양성, 구성원들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세 병원의 역량이 분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고의 병원, 의과대학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택 총장은 “신임 의무부총장의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인품으로 통계적인 성과를 넘어 진정한 인술을 펼치는 사람 중심의 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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