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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아이돌 목격담' 게재 네티즌 "허위사실 유포 죄송해"

입력 2020-05-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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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목격담 루머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이 쓴 자필 사과문. 사진=트위터
인기 아이돌 2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일으킨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했다.

지난 13일 네티즌 A씨는 트위터를 통해 “루머가 퍼진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제가 지핀 불 끄는 데에 최대한 힘쓰겠다. 피해 본 분들 죄송하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지난 9일 아이돌 이태원 클럽 루머를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동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첨부한 사진 또한 해당 아이돌과 전혀 상관 없는 사진이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로 인해 해당 아이돌 분에 관한 루머가 퍼지며 이미지에 손상을 가한 점, 다른 그룹 팬들에게까지 조롱받게 된 점 모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명 아이돌 B씨와 C씨가 이태원 바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바에 방문했다. 두 사람이 다녀간 바는 2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지난달 초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B씨의 소속사는 “아티스트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부분이라 방문 여부 등을 확인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씨 측 소속사도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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