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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신고가…장중 76만원 넘어

입력 2020-06-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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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대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4만4000원(6.25%) 오른 74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76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주당 70만원을 넘어선 뒤 이날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세는 최근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수주 소식이 들려온 덕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2건 체결했다고 지난 8일 공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462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5.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과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오는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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