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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무제한 유동성 공급’ 재확인에 반등…다우, 0.62%↑

입력 2020-06-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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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AFP=연합)


코로나19 2차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에도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기조가 재확인되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62포인트(0.62%) 오른 2만5763.1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28포인트(0.83%) 상승한 3066.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7.21포인트(1.43%) 오른 9726.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거래일 보다 760포인트 이상 빠졌다.

이날 오후 연준이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 매입을 현지시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주요지수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연준은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기업의 대출도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으로 미국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80포인트 넘게 올랐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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